누구나 잘아는 알퐁스도데의 별 외 10여개의 단편을 독특한 그림과 함께 엮은 단편집이다. 일상을 잘 표현해 낸 이 작품들에는 주변 인물들이 생생하게 살아 숨쉬고 있다. 탁월한 심리분석과 밀도 있는 필치, 익살스럽고 정감어린 묘사가, 폭넓은 소재 등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더 사랑받고 있다.
목가적이며 환상적인 자연주의적 경향과 현실에 대한 예리한 관찰력과 풍자성을 보이는 사실주의적 경향을 적절히 구사한 작품이다. 『마지막 수업』은 어린아이의 눈을 통해 조국에 대한 사랑을 절절하게 그렸으며, 『별』은 순수한 소년의 사랑이 목가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아름다운 이야기이다.